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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은 24일 강원도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1조에서 9분22초21로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포인트 4를 쌓으며 최종 6위로 결승 무대를 밟았다.
김보름은 16바퀴를 돌아야 하는 레이스에서 첫 번째 포인트 구간인 4바퀴째에선 하위권에 있다가 두 번째 포인트 구간인 8바퀴째에서 2위로 3점을 땄다. 마지막 포인트 구간인 12바퀴째에선 3위로 1점을 더 쌓았다. 총 4점으로 결승행 티켓이 주어지는 상위 8명 안에 드는 것이 확실해지자 그는 남은 네 바퀴에서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뒤에 처져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박지우(20)는 준결승 2조에서 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1점을 따내는 데 그치며 9위로 결승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