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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김보름, 女매스스타트 결승행…박지우 탈락

조희찬 기자I 2018.02.24 20:47:18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김보름이 24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오발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에서 전력질주를 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포함된 매스스타트는 트랙을 총 16바퀴를 돌게 되며 4바퀴마다 가산점을 부여한다. 4, 8, 12바퀴째를 가장 먼저 통과하는 선수 3명에게 각각 5, 3, 1점을 주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선수 3명에게 60, 40, 20점을 주는 방식이다.
[이데일리 평창특별취재팀 조희찬 기자] 한국 빙속 대표팀 김보름(25)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 진출했다.

김보름은 24일 강원도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1조에서 9분22초21로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포인트 4를 쌓으며 최종 6위로 결승 무대를 밟았다.

김보름은 16바퀴를 돌아야 하는 레이스에서 첫 번째 포인트 구간인 4바퀴째에선 하위권에 있다가 두 번째 포인트 구간인 8바퀴째에서 2위로 3점을 땄다. 마지막 포인트 구간인 12바퀴째에선 3위로 1점을 더 쌓았다. 총 4점으로 결승행 티켓이 주어지는 상위 8명 안에 드는 것이 확실해지자 그는 남은 네 바퀴에서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뒤에 처져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박지우(20)는 준결승 2조에서 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1점을 따내는 데 그치며 9위로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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