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센터' 판타지 보이즈 "제베원과 5세대 K팝 이끌 것" [종합]

윤기백 기자I 2023.09.21 15:01:56

'뉴 투모로우'로 가요계 정식 데뷔
'센터' 유준원 없지만… "전원 센터" 자신감
"목표? 음방·멜론 1위… 전세계 차트 휩쓸 것"

판타지 보이즈(사진=포켓돌 스튜디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전 세계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판타지 보이즈가 되겠습니다.”

자신감이 넘쳤다. 포부도 대단했다. 팀 결성 3개월 만에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진 그룹 판타지 보이즈가 ‘글로벌 차트’를 휩쓸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판타지 보이즈 김우석은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뉴 투모로우’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는 질문에 “판타지 보이즈의 장점 중 하나가 다국적 멤버라는 것”이라며 “전 세계에 있는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멋있는 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홍성민은 음악방송 1위와 음원차트 1위를 목표로 꼽았다. 홍성민은 “‘소년 판타지’ 이후 팬 투표를 통해 뽑힌 만큼 열심히 앨범을 준비했다”며 “음악방송 1위도 하고 싶고, 열심히 노력해서 멜론차트 차트인도 하고 싶다”고 야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규래는 “성민이형의 말처럼 음악방송에서 1위 트로피를 꼭 들어올리고 싶다”며 “1등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기본기도 더 다졌고, 무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춤도 열심히 연습하는 등 노력을 많이 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제로베이스원, 이븐 등 오디션 출신 보이그룹과의 경쟁에 대해 김우석은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5세대 K팝을 잘 이끌어가고 싶다”며 “판타지 보이즈도 희망찬 메시지를 갖고 열심히 잘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데뷔곡 ‘뉴 투모로우’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뉴 투모로우’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내일을 노래한 곡으로, 판타지 보이즈의 모습을 꼭 빼닮은 곡이다.

이날 첫 공개된 ‘뉴 투모로우’ 무대는 판타지 보이즈 11명 멤버의 매력을 다채롭게 느낄 수 있었다. 홍성민부터 막내 케이단까지 다채로운 보컬과 랩으로 귀를 사로잡았고, 한 몸 같은 칼군무로 보는 재미도 높였다. 무엇보다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긴 노랫말이 듣는 내내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했다. 한 번만 들어도 멜로디를 흥얼거릴 정도로 중독성도 강했다. 노래가 끝나자마자 다시 듣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이지리스닝하면서도 중독적인 면모가 돋보였다.

판타지 보이즈(사진=포켓돌스튜디오)
홍성민은 데뷔곡 ‘뉴 투모로우’에 대해 “오랫동안 기다렸던 찬란한 순간을 맞이한 기쁨을 노래한 곡”이라며 “앞으로 이끌어갈 내일을 설렘으로 노래한 곡이다. 들으면 들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청량한 느낌의 곡인 만큼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데뷔 직전 팀을 이탈한 유준원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사상 초유 ‘오디션 1등’ 없이 데뷔하는 오디션 출신 그룹인 만큼, 빈자리를 어떻게 채우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졌다.

홍성민은 “11명 모두가 센터”라고 말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홍성민은 “11명 멤버 모두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의 선택으로 뽑혔기에, 11명 모두가 센터라는 마음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센터의 빈자리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11명 모두 센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 응원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우석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기 위해 11명이 서로 조금 더 하나 될 수 있도록 돈독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하나의 팀으로서, 판타지 보이즈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판타지 보이즈(소울·강민서·이한빈·히카리·링치·히카루·김우석·홍성민·오현태·김규래·케이단)는 21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뉴 투모로우’(NEW TOMORROW)로 정식 데뷔한다. 판타지 보이즈는 MBC 오디션 ‘방과후 설렘2-소년 판타지’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판타지 보이즈의 데뷔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뉴 투모로우’와 ‘원샷’, ‘샹그릴라’가 담겼다.

타이틀곡 ‘뉴 투모로우’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찬란한 순간을 맞이한 기쁨과 앞으로 함께 그려 나갈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는 설렘을 노래한다. 판타지 보이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소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감정인 설렘을 표현, 대중에 존재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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