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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담배광고 주인공 에릭 로슨, 폐질환으로 사망

티브이데일리 기자I 2014.01.27 19:48:24
에릭 로슨
에릭 로슨
[티브이데일리 제공] 미국 말보로 담배광고 주인공이었던 에릭 로슨이 흡연과 관련한 질병을 안고 생을 마쳤다.

26일(현지시각) 에릭 로슨의 부인 수전 로슨은 지난 10일 에릭 로슨이 산 루이 오비스포의 자택에서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에릭 로슨은 지난 1978년부터 1981년까지 말보로 인쇄 광고 모델로 발탁돼 활약했으며, ‘찰리의 천사들: 미녀삼총사’(1979) ‘다이너스티’(1981) ‘스키터’(1993) ‘킹 코브라’(1999) 등에 출연했다.

14세부터 흡연을 시작한 에릭 로슨은 담배광고 이후 ‘말보로맨’을 패러디한 금연 광고에 출연하거나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같은 프로그램의 한 코너에 출연해 흡연의 부정적인 면을 알리는 데 힘썼지만, 부인의 전언에 의하면 당시에도 지속적으로 흡연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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