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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아나운서 부친 이모씨는 이날 오전 폐렴이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이 아나운서는 상주로 빈소를 지키고 있다. 4일 MBC 총파업을 앞두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특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월 5일 오전이다.
이 아나운서는 2008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섹션 TV 연예통신’ 리포터, 2010 MBC 제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 캐스터, ‘생방송 금요와이드’ ‘생방송 오늘 아침’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이 아나운서를 포함한 MBC 아나운서 27명은 앞서 현 경영진 퇴진과 공정방송을 촉구하며 업무중단을 선언했다. 4일 0시를 기해 MBC 노조원 모두 총파업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