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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통령' 라니아, 2년8개월 만에 컴백 선언

김은구 기자I 2015.11.02 16:09:08
라니아(사진=DR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군통령’ 라니아가 2년8개월의 공백을 깨고 컴백을 선언했다.

라니아는 오는 5일 낮 12시 미니앨범 ‘데몬스트레이트’(Demonstrate)를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한다고 소속사 DR뮤직이 2일 밝혔다.

라니아는 지난 2013년 3월 ‘저스트 고’ 이후 돌연 활동을 중단해 궁금증을 키웠다. 소속사 측은 “당시 유통사와 법적 분쟁을 겪으면서 새로운 음반 유통과 관련한 문제 등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며 “회사와 멤버들이 모두 힘든 기간을 보내오다 최근 법적 문제가 마무리 되면서 활동 재개를 위한 준비에 다시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니아는 2011년 ‘닥터 필 굿’이라는 노래로 데뷔했다. 팝스타 마이클잭슨의 세계적인 명곡인 ‘데인저러스’의 작곡가이자 세계 3대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테디 라일리의 곡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후 2012년에는 한국 가요계를 이끌어가는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와 YG 소속 아티스트(테디, 타블로, 최필강 등) 및 스태프(이재욱 안무 단장 등)가 YG 사상 처음으로 외부 걸그룹의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DR뮤직 측은 “이번에도 놀랍고도 뛰어난 프로듀서가 라니아의 음반을 진두지휘했다”면서 “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알 만한 세계적인 가수의 음반을 만드는 팀이 이번에도 라니아를 위해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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