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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세기의 결혼에 이민정·송윤아·이정현 축하 물결

김가영 기자I 2022.02.10 21:53:38
현빈(왼쪽) 손예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현빈, 손예진의 결혼 발표에 동료 배우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오윤아는 10일 손예진의 결혼 발표 글에 “너무 축하한다 예진아. 우리 예진이 행복하게 해주세요 빈씨”라는 댓글을 남겨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정현도 “우리 예진이 눈물 난다. 빈 씨랑 너무 예쁜 부부 될 거야”라고 두 사람을 축복했다. 송윤아도 “우리 예진이, 만나서 얘기해”라며 결혼에 놀란 모습을 보였으며 이민정도 “붐붐붐”이라는 댓글로 센스 있는 축하를 했다. 이민정은 ‘붐붐붐’에 대해 “축하의 의성어”라고 설명을 더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앞서 현빈, 손예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현빈은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라고 결혼을 알리며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라고 손예진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특히 함께 출연한 드라마 tvN ‘사랑의 불시착’을 언급하며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했다.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예진도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라며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사람이 맞다”고 현빈과 결혼을 알렸다. 현빈에 대해 “함께있는 것 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넘치는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코로나19 시기를 고려해 양가 부모님과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한편 현빈, 손예진은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춘 후 2019년 첫방송을 시작한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재회했다. 두 사람이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만큼,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때마다 열애를 부인했다. 그러나 드라마가 종영한 후인 2021년 1월 1일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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