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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복면가왕' 평소 재미있게 보던 프로그램이라 꼭 출연하고 싶었다"

김민정 기자I 2015.07.15 13:15:00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2년 만의 신곡 ‘뷰티플 투나잇’으로 다시 대중의 곁으로 돌아온 이기찬과 bnt뉴스가 감성 가득한 패션화보를 진행했다.

낯을 많이 가려서 화보 촬영도 조금 힘들어 한다던 이기찬은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언제 그런 말을 했냐는 듯 진중하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품인 기타를 든 그는 가벼운 연주와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가수 이기찬’의 매력을 뽐내 현장에 있던 여성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슈퍼스타아이, 코모도스퀘어, 아키클래식 등으로 구성된 자유분방하고 장난스러운 모습, 감성 아티스트의 모습, 카리스마 넘치는 젠틀맨 세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 화보 촬영은 강력한 햇볕이 내리쬐던 한가로운 오후에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기찬은 ‘인간 이기찬’과 ‘가수와 연기자 이기찬’의 진솔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오랜만의 음원 발매에 앞서 화제의 프로그램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그는 “평소에 재밌게 보는 프로그램이라 나가고 싶다 생각했는데 마침 섭외가 들어와 출연하게 됐다”며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서는 “반반”이라며 다른 노래를 부를 기회가 없어진 것은 아쉽지만 보완에 워낙 철저한 프로그램이기에 계속 올라갔으면 그 부분이 조금 힘들었을 것 같다며 솔직히 털어놨다.

‘뷰티플 투나잇’과 ‘악담’ 두 곡으로 오랜만에 대중을 찾은 그는 신곡에 대해서 “이전에 발표했던 슬픈 발라드보다는 긍정적인 발라드”라며 사랑에 빠지는 가삿말이기에 “사랑고백하기 좋은 노래”라며 소개했다.

많은 히트곡을 지닌 그는 그 중 애착이 가는 곡을 골라달라는 질문에 “모든 곡에 애착이 가지만 데뷔곡인 ‘플리즈’에 좀 더 애착이 간다”며 처음 발표한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를 위한 목관리 비법으로 연잎차와 레몬청을 꼽았다.

그리고 눈여겨보는 후배가수로는 자이언티, 샤이니, 빅뱅을 다 좋아한다고 말했으며 AOA의 신곡과 씨스타의 곡도 좋았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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