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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전원책 `설전` 덕분에 분당 최고 시청률 6% 기록

김병준 기자I 2016.01.29 13:07:43
‘썰전’이 유시민과 전원책 두 패널의 합류로 이슈몰이는 물론 시청률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JTBC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썰전’이 유시민과 전원책 두 패널의 합류로 이슈몰이는 물론 시청률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썰전’ 151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6%까지 치솟았다.

평균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기준 4.3%로 3주 연속 4%를 넘었는데 이는 목요일 동 시간대에 방송된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1위 기록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이 6%까지 오른 화제의 장면은 ‘지난 MB정부 낙하산 인사’에 대해 유시민과 전원책이 설전을 벌였을 당시다.

방송의 해당 부분에서 김구라는 “영국의 대학원생이 MB정부를 겨냥한 ‘정경유착과 자원배분의 왜곡’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국가 운영이라는 게 꼭 누가 뇌물을 받아야만 피해가 발생하는 게 아니다”라며 “애국심, 능력, 전문성을 보지 않고 본인에게 충성한다는 사람만을 쓰는 것이야말로 국부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게 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전원책 역시 “통치자는 지식, 용기, 결단력, 정직뿐 아니라 사람을 적재적소에 앉히는 용인술 등의 자질도 필요하다”며 유시민의 발언에 동의했다.

한편 이날 ‘썰전’에서는 최근 자행된 ‘초등생 시신훼손 사건’과 대한민국 아동학대 실태, 누리과정 예산편성과 관련한 ‘교육대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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