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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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야마와 차준환의 점수 차는 9.72점 차다.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차이다. 3위는 중국의 다이다이웨이(82,89점)다. 2위 차준환과는 11.20점이나 차이난다.
전체 선수 중 가장 마지막으로 은반 위에 오른 차준환은 검은색 의상을 입은 채 록그룹 이매진 드래건스의 ‘내추럴(Natura)’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번째 연기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성공시킨데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실수없이 해냈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무난히 해내면서 전반부 연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가산점 10% 붙는 후반부에선 실수가 나왔다. 차준환은 세 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지만 착지가 흔들리면서 수행 점수가 약간 깎였다. 그래도 체인지 풋 싯스핀, 스텝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완벽하게 해내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차준환이 연기를 마치자 관중석을 가득 메운 중국 팬들은 큰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차준환은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경기 후 차준환은 “국제종합경기라 긴장감이 달랐지만 좋은 퀄리티로 잘 마무리한 것 같아 만족한다”며 “나 자신에게 집중해 외적인 부분을 신경쓰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두 차례나 넘어지는 실수 속에 58.22점으로 10위에 그쳤다. 같은 종목에 나선 북한의 로영명은 68.51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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