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신지보다 결혼 먼저 할 것, 날짜는 내년 8월17일”

장구슬 기자I 2020.08.12 17:47:15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코요태 멤버 신지와 빽가가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코요태 신지(왼쪽), 빽가.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올해 데뷔 21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혼성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 신지, 빽가와 무섭게 떠오르는 신인 아이돌 장대현이 출연하여 퀴즈 대결을 펼친다.

이날 MC 김용만은 코요태 멤버들에게 “아직 세 분 모두 솔로인데 누가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냐”고 물었다.

빽가는 “원래 신지 씨가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았는데, 요즘은 내가 가장 먼저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갑작스러운 결혼 욕심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아마 하게 된다면 내년 8월17일쯤이 좋지 않을까 싶다”며 구체적인 날짜까지 밝혀 큰 웃음을 줬다는 후문이다.

이어 이날 신지는 라이벌(?) 혼성 그룹 ‘싹쓰리’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신지는 “싹쓰리의 구조가 저희랑 비슷한 것 같다. 두 남자 멤버가 린다G에 다 맞춰주고 있더라”며 묘하게 닮은 상하관계를 언급했다.

그러자 김용만은 “그럼 이효리 씨 역할이 신지고 다른 2명의 역할을 어떻게 나눌 수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신지는 ”종민 오빠가 멤버 중 나이가 가장 많고 싹쓰리에서도 유재석 오빠가 나이가 제일 많다. 또 예능에서는 대상까지 받은 분들이니까 종민 오빠는 유재석 오빠, 빽가는 비 씨인 것 같다”라고 발언해 두 그룹의 공통점에 무게를 실었다.

한편 신지는 지난해 ‘대한외국인’에 출연, 똑순이 이미지에 힘입어 퀴즈 에이스로 주목받았지만 4단계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긴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 코요태의 힘으로 신지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또한 빽가가 당찬 결혼 계획을 밝힌 것 처럼 우승도 차지할 수 있을지 12일 오후 8시30분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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