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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이혼설에 휘말린 가수 서태지(본명 정현철), 배우 이지아(본명 김지아)와 같은 시기에 인연을 맺었던 한 아역 배우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우 심은경이 그 주인공이다.
심은경은 지난해 영화 `퀴즈왕` 이후 유학길에 올라 미국 피츠버그 가톨릭 고등학교에 다니다 자신이 주연한 영화 `써니` 홍보를 위해 최근 귀국했다.
심은경이 서태지, 이지아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7년 가을이다. 심은경은 2007년 9월 방송을 시작한 이지아의 드라마 데뷔작인 MBC `태왕사신기`에서 이지아가 연기한 수지니의 아역으로 출연했다.
심은경은 또 비슷한 시기에 서태지와 CF를 촬영했다. 한 이동통신사 광고였는데 `난 알아요` 편으로 타이틀이 붙은 광고에서 핸드폰으로 `모아이`를 듣고 있는 심은경에게 서태지가 다가가 “사운드가 좋네”라고 말하자 “근데 아저씨는 누구세요?”라고 말해 `서태지 굴욕녀`로 화제를 모았다.
심은경은 그해 8월 있었던 서태지의 컴백공연 `ETP FEST`에도 드라마 `태양의 여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하나와 함께 서태지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기도 했던 서태지의 팬이다.
서태지와 이지아 모두와 친분이 있는 연예계 관계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 때문에 이 시기에 심은경이 주연을 맡은 영화가 개봉하고 또 홍보를 위해 귀국한 것도 묘한 상황이다.
한편 지난 1월 서울가정법원에는 이지아의 본명인 김지아라는 이름으로 서태지의 본명인 정현철을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이 제기돼 이지아와 서태지의 실제 관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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