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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뉴캐슬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를 하루 앞둔 10일(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구단 인터뷰에서 “우승하기 위해 맨유에 왔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최근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떠나 무려 12년 만에 맨유로 복귀했다. 맨유와 계약서에 사인한 뒤 곧바로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돼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일정을 소화했다.
호날두의 복귀전은 주말 뉴캐슬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호날두를 향한 팬들의 기대는 엄청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유와 뉴캐슬의 경기 입장권은 이미 다 팔렸다. 암표는 최고 2514파운드(약 401만원)까지 치솟았지만 그마저 매진됐다.
맨유로 이적한 호날두는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맨유는 2012~2013시즌을 마지막으로 10년 가까이 EPL 우승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호날두는 “우승이 내가 맨유에 온 이유”라며 “맨유에 놀러 온 것이 아니다. 이제 다시 맨유에서 승리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맨유와 뉴캐슬의 경기는 11일 오후 11시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