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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신관 TV공개홀에서 열린 ‘2013 KBS 연예대상’에서 프로듀서 특별상을 받았다. 프로듀서 특별상은 현직 PD들이 꼽은 상인만큼 방송가에서 그만큼 인정 받았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뜻 깊은 상이다.
이휘재는 “KBS PD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가족, 회사 식구들 모두 감사하다”며 “2010년 쌍둥이를 낳고 많이 내려놓고 여유도 생기고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아이를 보는 게 일이 될 줄 몰랐는데 운명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며 “최근에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이성을 잃었었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고생한 스태프에게 감사함과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를 혼자보거나 다둥이를 보고 있는 모든 ‘부모 시청자’들에게도 격려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휘재는 현재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쌍둥이 아빠의 육아 일기를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