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에는 85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각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중 65세 이상 고령인 자원봉사자들도 44명이나 된다.
이들은 공동세탁장 등 선수촌 곳곳에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각국 의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자원봉사자의 연령대를 보면 30세 미만이 71%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은 12%를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 역대 최고령 자원봉사자를 배출하는 등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들의 참여가 돋보이고 있다.
이에리사 선수촌장은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령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로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 잔잔한 감 동을 주고 있다”며 “이들이 있기에 젊은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봉사의 즐거움을 나누고 있고 대회 운영상 불거져 나온 문제점들도 조금씩 해 소되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