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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안젤리나 졸리가 한국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로보트태권V 모형을 선물로 받았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관계자는 "지난 2001년부터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를 28일 오전 만났다"며 "이 자리에서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친선사절인 로보트태권V 모형을 기념품으로 건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밤에 영화 `솔트` 홍보차 한국을 첫 방문한 안젤리나 졸리는 28일 오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관계자들과 만나 북한 난민 문제에 대한 대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북한의 여러 가지 난민 문제에 대해 깊은 우려와 관심을 표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열고 브래드 피트와의 관계와 아이들에 대한 생각, 자신의 연기관과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서의 활동 등에 대해 털어놨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오후 8시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뒤 전용기 편으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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