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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오른팔 골절 부상으로 수술...토트넘 "수주 결장"

박지혜 기자I 2020.02.18 21:21:23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토트넘)이 오른팔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오른쪽 팔에 골절상을 입고 이번 주에 수술을 받는다. 지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의료 스태프들은 수술 후 손흥민의 재활을 위해 몇 주 동안의 결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알렸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아스톤 빌라전 초반 돌파를 시도하다가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큰 부상이었다.

그럼에도 해당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골을 보태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50호골(51골)을 달성함과 동시에 데뷔 후 처음으로 5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던 손흥민의 부상으로 토트넘도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오는 20일 라이프치히(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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