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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민수는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 대해 “사실 후가 초등학교 입학하면 그만 하려는 생각도 했었다. 사실 처음에는 이렇게 프로그램이 잘 될 줄 몰랐다. 지금은 정말 잘 돼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MC 윤종신은 “‘아빠 어디가’ 출연 계기가 아들의 말에 충격을 받아서라는 말이 있다. 윤후가 자고 있는 윤민수를 향해 ‘엄마 쟤 또 왔어’라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윤민수는 “작업 후 늦게 귀가해서 가족들 깨우지 않게 하기 위해 늘 혼자 잤다. 아침에 일어난 후가 자는 내 모습을 보고 놀라서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동안 새벽에 귀가하고 후가 유치원 가면 기상하다 보니 아이랑 생활패턴이 안 맞아서 자주 보지 못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아빠 어디가’ 출연 후에 후와의 관계가 개선됐느냐”는 질문에 윤민수는 “요즘에는 후가 나에게 먼저 다가와 숙제를 부탁하기도 한다. 전보다 많이 친근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윤민수 아빠 어디가 출연 이유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은 사이가 좋으니 다행이다”, “후가 엄마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더라”, “아빠들의 비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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