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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선수 출신 배우 태미는 지난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그는 자신의 출생연도인 ‘90(1990)’이 새겨진 두산 유니폼 상의를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태미는 이어 와인드업을 하고 공중 360도 회전, 착지 후 시구를 해 관중과 선수 진을 놀라게 했다. 이후 태미의 시구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해외 언론도 이색 스포츠 영상으로 소개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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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 체조선수 신수지의 ‘백일루션 시구’와 태미의 공중회전 시구를 비교했을 때 어떤 것이 더 나은가 직접 확인해 보라”고 덧붙였다. 백일루션(Back Illusion)은 한쪽 다리를 축으로 중심을 잡고 나머지 다리를 360도 수직 회전시켜 원을 만드는 동작이다. 신수지는 ‘백일루션’ 시구 이후 메이저리그(MLB)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태미 시구 해외 반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대 최고의 시구다”, “태미 시구 정말 멋졌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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