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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는 25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워커힐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서 절친한 동료인 신현준의 반응에 대해 "저 땜에 잠못 이룰 것"이라며 "본인도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데 뜻대로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이날 정준호의 결혼식에 앞서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 시사회에 참석해 "정준호가 결혼하는 날 시사회를 갖게 돼 기분이 꿀꿀하다"고 농담 섞인 소감을 밝혔다.
정준호는 "현준이 형은 따듯하고 재밌는 사람이다. 마마보이긴 하지만 따듯한 정을 갖고 있는 형인데 그런 장점을 모르시는 것 같다"며 "이하정에게 좋은 배필 있으면 소개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하정 아나운서도 "최근 모 아나운서와 신현준의 자연스러운 식사 자리를 마련한 적이 있었다"며 "그런데 졸립다고 금방 가시더라"라고 밝혔다.
신현준은 이날 정준호의 결혼식에서 탁재훈과 함께 사회를 맡아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할 예정이다. 결혼식 참석을 위해 `우리 이웃의 범죄` 시사회도 시간을 앞당기는 의리를 보였다.
정준호는 "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현준이 형과 재훈이 형에게 사회를 맡긴 것은 지금까지 살아오며 소주 한 잔 하면서 깊은 마음 전할 수 있는 형들이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만에 하나 이상한 얘기를 하면 마이크 볼륨을 내리라고 오퍼레이터에게 부탁해 놨다"고 말했다.
한편 정준호-이하정 커플은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 호텔 비스타홀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MBC `뉴스매거진`을 통해 첫 만남을 가진 후 사랑을 키워오다, 이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주례를 선다. 돈독한 친구 신현준과 탁재훈은 사회를 맡는다.
결혼식 후 두 사람은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후 신접살림은 정준호가 살고 있는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차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