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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장윤정 열애, '골미다' 멤버들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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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윤 기자I 2009.06.08 19:04:35
▲ 노홍철-장윤정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골드 미스가 간다' 멤버들도 무척 신기해하고 있어요"

방송인 노홍철과 가수 장윤정의 열애 소식에 대해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중인 SBS '일요일이 좋다 - 골드 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 연출 김재혁)' 멤버들이 두 사람의 교제 소식에 대부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8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오후 1시부터 약 6시간 동안 진행된 '골미다' 녹화는 갑작스러운 두 사람의 열애 발표와 관련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녹화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노홍철은 "오늘 녹화는 나와 장윤정 씨에게 다른 '골미다' 멤버들이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며 "만남에서 사귀기까지 과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는데 멤버들 모두 갑작스러운 소식에 무척 놀라고 신기해하는 표정이었다"고 전했다.

또, "항상 익숙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녹화를 했었는데 오늘은 왠지 서로 서먹하고 묘한 분위기도 흘렀다"며 웃음지었다.

두 사람이 열애 사실을 밝힘에 따라 '골미다'는 당초 예정됐던 방송일정을 미루고 이날 노홍철-장윤정 커플의 교제과정을 전격 공개하는 내용의 특집 방송분으로 녹화를 진행했다.

그간 멤버들과 함께 맞선을 봐 왔던 장윤정은 앞으로는 MC로서의 역할이나 멤버들의 '러브코치'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노홍철은 "사실 아직 장윤정 씨와 나도 멤버들 만큼이나 쑥스럽고 어색한 면이 있다"며 "서로 알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으로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두 사람은 8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 달 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교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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