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美 타임 "김연아 사진, 한국 SNS서 가장 화제"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최근 공개한 김연아의 사진이 지난 9일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 사진= IOC 공식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지난 9일 국내에서 가장 많이 공유된 소치 동계올림픽 사진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개한 김연아의 사진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 인터넷판은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서 일별로 가장 많이 공유된 올림픽 사진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한 대화형 서비스를 11일(이하 한국시간) 공개했다.

타임 홈페이지의 뉴스피드 코너(http://newsfeed.time.com/2014/02/10/olympics-photos-twitter)에서는 세계 각국의 트위터에서 관심을 모은 올림픽 관련 사진들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뉴스피드 코너는 사용자들에게 트위터 사진과 관련한 일별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에 따르면 소치 동계올림픽이 열린 지 이틀째인 9일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공유된 사진은 소치 동계올림픽 하이라이트 방송 사진과 IOC가 선보인 김연아의 사진인 것으로 파악됐다.

IOC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에 “2010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가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는 설명과 함께 ‘폴라베어’ 인형과 찍은 김연아의 사진을 공개했었다. 이는 국내 트위터리안들에게 잇따라 공유되며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한편 같은 날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유된 사진은 여자 스노우보드 슬로프스타일 경기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딴 제이미 앤더슨(23·미국)의 사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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