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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윤은혜, "밝은 장르 드라마 부담 있었지만"

강민정 기자I 2013.10.10 15:13:41
배우 윤은혜가 10일 서울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연출 유종선, 권계홍 극본 홍진아)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권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윤은혜가 KBS2 새 월화 미니시리즈 ‘미래의 선택’으로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윤은혜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열린 ‘미래의 선택’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윤은혜는 지난해 MBC 드라마 ‘보고싶다’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윤은혜는 “우울했던 이전 작품에 비해 밝은 작품으로 돌아오게 돼 부담감도 처음에는 있었다”며 “친분이 있는 스태프 등 제작진과 출연진들에 신뢰를 갖고 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연기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면서 “이 좋은 분위기가 브라운관까지 고스란히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윤은혜는 ‘미래의 선택’에서 화사한 톤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보다 나은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충고를 건네는 ‘신개념 타임슬립’ 드라마를 표방한 ‘미래의 선택’에서 통통 튀는 존재감을 보일 예정이다.

윤은혜는 “미래의 내가 온다면 어떤 점을 묻겠냐”는 질문에 “특별히 대단한 걸 묻거나 바꾸려고 하진 않을 것 같다”면서 “다만 일어나지 않으면 좋았을 실수나 예방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면 그런 부분은 고치고 싶다”고 답했다.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다. 방송국 PD와 방송작가, 아나운서와 비디오 저널리스트 등 방송가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이제까지 시도된 적이 없는 새로운 시각에서 다룬다. ‘굿 닥터’ 후속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윤은혜를 비롯해 이동건과 정용화, 최명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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