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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아프리카 갔던 멤버 말고 파푸아뉴기니 갔던 멤버."
개그맨 김병만이 `달인팀` 중 류담보다는 수제자 노우진을 택했다(?).
김병만은 14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둘 중 한 명을 택하라면)노우진이 낫다"며 "아프리카에서 솔직히 류담 때문에 화가 많이 났다. 움직여줬으면 좋겠는데 안 움직여서 답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너를 꾸밀 때도 노우진과 저는 소품을 함께 만드는 편이고 류담은 애드립을 연구하는 편"이라며 "그런 호흡이 파푸아뉴기니에서도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글의 법칙`은 달인 김병만을 필두로 리키김, 황광희, 류담(아프리카 나미비아 편), 노우진, 김광규, 태미(이상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편) 등이 참석해 오지에서 맨 몸으로 살아남는 프로젝트. 류담은 결혼 준비로 인해 파푸아뉴기니 편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김병만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는 점이 많다. 신기한 것도 많다"며 "신기한 것들이 저한테 힘든 마음을 못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