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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대한민국 영화대상 작품상..."연기·스토리·연출 삼박자 뛰어나"

김용운 기자I 2008.12.04 20:57:53
▲ 영화 추격자 포스터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추격자'가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최고 영예를 품에 안았다.
 
'추격자'는 4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추격자'를 제작한 영화사 비단길의 김수진 대표는 "500만 관객 돌파 기념파티장에도 가보지 못하고 병원에 입원해있을 만큼 고생한 영화다"며 "배급사와 투자사 마케팅 팀들을 비롯해 한국영화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격자'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은 "'추격자'에 열화와 같은 성화를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날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멋진 하루', '밤과 낮',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영화는 영화다' 등이 후보로 올라 경합을 벌였다.

대한민국 영화대상 측은 '추격자'의 최우수작품상 수상 이유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뛰어난 연출력으로 관객과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영화대상은 MBC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영화시상식으로 총 19개 부문에 트로피가 주어진다.

올해 대한민국 영화대상은 2007년 10월28일부터 올해 10월25일까지 국내에서 개봉된 영화를 대상으로 후보와 후보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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