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신부` 이수영, 결혼식서 행복한 눈물(종합)

▲ 이수영(사진=김정욱기자)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10월의 신부` 이수영이 행복한 눈물을 흘렸다.

이수영은 5일 오후 6시 서울 신사동 빌라드베일리에서 열 상 연상의 회사원 조모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수영은 축가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듣던 중 참았던 눈물을 흘려 하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에는 이수영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박경림, 장나라, 이효리, 이경실, 박미선, 송은이, 정선희, 서민정·안상훈씨 부부 등 6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박경림은 "이수영이 속도위반이 아니어서 아쉬워한다"며 취재진에 전해 웃음꽃을 피웠다. 또 장나라는 박경림, 이수영 등 `절친`들의 잇단 결혼으로 자신의 결혼에 관심이 집중되자 "조금 더 있다가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고 이효리는 "내가 먼저 갈 줄 알았는데…"라며 부러움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이수영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예비 신랑을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이수영은 예비신랑의 믿음직한 성격이 마음에 들어 결혼을 결심했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지혜로운 아내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수영은 결혼식 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살림은 경기도 파주시에 차린다.

▲ 박경림과 장나라(사진=김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