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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정, 첫 임신 연기에 NG 연발

김은구 기자I 2011.08.12 21:26:16
▲ 이의정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이의정이 생애 첫 임신 연기에 도전했다.

이의정은 13일과 14일 방송될 SBS 주말극장 ‘내 사랑 내 곁에’에서 임신을 암시하는 입덧을 하는 연기를 했다.

극중 이주리 역을 맡고 있는 이의정은 봉우동(문천식 분)과 하룻밤을 보낸 뒤 입덧을 시작한다. 이주리는 자신이 체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결국 임신 사실이 밝혀지면서 집에서 쫓겨나 봉우동과 동거를 할 예정이다.

연기 경력은 오래 됐지만 아직 미혼인 이의정이 첫 입덧 연기를 하는 것은 쉽지 않았던 모양이다. 이의정은 입덧을 하는 느낌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몇차례 NG를 냈다. 그런 이의정을 도와준 것은 뜻밖에 남자인 상대역 문천식이었다. 문천식은 자신의 아내가 임신했을 때를 이의정에게 설명해주며 촬영을 마치도록 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이의정은 이 드라마에서 무사히 출산을 할 경우 첫 엄마 연기까지 경험하게 된다. 만년 말괄량이 소녀 같은 이의정이 어떤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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