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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오후 10시 34분 부터 44분까지 생중계된 장혜진 대 북한 강은주 선수의 양궁 여자 개인 16강전이 전국 기준 17.4%(이하 동일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을 포함해 지난 5일부터 집계된 리우 올림픽 한국 경기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번 올림픽 중계는 12시간 시차 등으로 인해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특히 눈길을 끈다.
같은 날 2위는 MBC가 중계한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8강전으로 13.0%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가 중계한 여자 양궁 16강전 기보배 대 트웨 산유 경기가 11.8% 시청률로 3위를 차지했다.
장혜진은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개인 결승전에서 독일의 리사 운루를 세트스코어 6-2(27-26 26-28 27-26 29-27)로 누르며 올림픽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