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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장애인 골프 저변확대 위한 'Angel SO' 프로그램 실시

김인오 기자I 2014.03.07 17:55:21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골프존(대표 김영찬)이 대한장애인골프협회(대표 김광성)와 서울시 성동구에 소재한 ‘오투골프’ 스크린골프 매장에서 ‘Angel SO(Site Owner)’ 현판식을 7일 실시했다.

‘Angel SO’란 골프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주들이 장애인 골퍼에게 스크린골프 매장 이용료를 약 30~70%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골프 저변확대 및 장애인 골프 선수 육성과 장애인의 건전한 여가 및 스포츠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9개의 매장이 참여한다. 대한장애인골프협회를 통해 사전에 신청한 매장 중 장애인골퍼의 접근 용이성을 중점으로 선별했다.

이번 현판식에는 대한장애인골프협회 김광성 회장과 장애인서울협회 진형식 회장, 이재훈 전무를 비롯해 골프존 관계자 등 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광성 대한장애인골프협회 회장은 “장애인골프선수들을 위해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골프존 사업주분들께 감사드린다. ‘골프’를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고자 도전해가는 장애인 골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동진 골프존 마케팅본부 상무는 “이번 ‘Angel SO’가 진행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장애인골프협회와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사업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골프존은 앞으로도 사업주들이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나눔과 배려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Angel SO’ 관련 상세 사항은 대한장애인골프협회(070-8942-091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골프존은 향후 대한장애인골프협회와 함께 ‘장애인스크린골프대회 GLF’를 개설해 진행할 예정이며 장애인 골프 선수들이 골프존문화재단에서 실시하는 ‘전국장애인스크린골프대회‘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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