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 타이미, "하루 종일 검색어 감사합니다"

타이미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한 타이미가 방송 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타이미는 6일 오후 트위터에 “하루종일 검색어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그 동안 멤버들과 찍은 사진 중 일부를 공개했다. “그 동안 많이 못 올렸는데 이건 올리고 싶다”는 말과 함께 공개한 사진은 제시와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5일 방송에서 타이미는 또 다른 출연자인 졸리브이와의 ‘디스전’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이미는 “졸리브이와 같이 있기 싫다. 보고 있으면 화가 난다. 그냥 상대하고 싶지 않다”라고 거침없이 말했고 “내 이름에 꼬리표처럼 안 붙었으면 좋겠다. 이 친구 때문에 여기 나오는 것도 고민 많았다. 같이 서있기 싫어서다. 난 이거 안 하겠다. 죄송하다”라며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말과 행동에 늘 졸리브이와의 신경전이 붙어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은 더욱 고조되기도 했다. 카메라를 향해 자신을 찍지 말 것을 요구하는 타이미를 보며 졸리브이가 “나와 마주치기 싫으면 나오지 말았어야지”라고 쏘아붙이는 것은 물론 욕설과 인신공격, 성적인 비하까지 거침없는 두 사람의 모습에 일부 시청자들은 불쾌함을 드러내기까지 했다.

타이미는 트위터를 통해 “놀라신 분들 죄송. 이제 예쁜 입은 예쁜 말만 하는 걸로(랩할 때 빼고) 우리 팬분들도 서로 비방하지 말고 예쁜 말만 하는 걸로”라고 분위기를 가라앉히려는 노력을 하기도 했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8인의 실력파 여자 래퍼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