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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은 20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과의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했지만 삼진 1개 포함,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김태균은 전날 경기에 이어 니혼햄전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도 2할8푼4리에서 2할8푼1리로 낮아졌다.
김태균은 1회초 2사 1루 찬스에 첫 타석을 맞이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무사 1루 기회를 투수 앞 더블플레이로 무산시키기도 했다. 5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직선 타구로 아웃됐다.
김태균은 마지막 8회초 2사 주저 없는 상황에서 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지바 롯데는 이날 니혼햄에 6-12로 패해 최근 2연승을 마감했다. 지바 롯데는 2회말에만 대거 7실점한 뒤 5회초 5점을 뽑으며 추격했다. 하지만 이후 5회부터 8회까지 매 이닝 실점하는 바람에 경기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