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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문소리는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에 위치한 팔라조 델 시네마에서 열린 오리종티 경쟁부문 심사위원 포토콜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후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살라 그란데에서 진행된 개막식에 참석한 문소리는 전 세계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기도 했다.
이로써 문소리는 2002년 ‘오아시스’ 2003년 ‘바람난 가족’ 2014년 ‘자유의 언덕’에 이어 올해는 심사위원 자격으로 베니스의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한국배우로서 최초의 심사위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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