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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TV, 그 위에 놓인 원앙 한쌍, 적당히 낡은 가구에 빛이 바랜 사진들이 즐비한 이 집에선 제법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 드라마 세트장이라 보기 어려울 만큼 디테일한 손때가 묻어있다. 거실 통유리로 비치는 햇살은 보는 것만으로 나른해진다.
‘응사’의 하숙집이 이토록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건 이 집이 세트가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주택이기 때문이다. 신촌 하숙집이지만 실제로 위치한 곳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인근. 밥을 먹는 신, TV를 보는 신, 화장실을 가는 신, 2층에서 술을 마시는 신 등 이 집에서 이뤄지는 모든 촬영은 실제 집에서 이뤄진다.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장소가 비좁아 촬영이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세트를 만들지 않고 실제 집을 활용한 건 리얼리티 때문”이라며 “가장 많이 등장하는 장소인데, 세트를 이용하면 소품이나, 가구 위치 등에서 미묘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들도 그 감정선을 놓치지 않아야 이 집에 익숙함을 느끼기 때문에 실제 주택을 빌려 ‘응사’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응사’는 전국에서 모인 촌놈들의 서울 상경기와 대학생활 등을 그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친구와 친구, 남자와 여자, 동생과 오빠, 자녀와 부모 등 다양한 관계의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과 웃음을 안기고 있다. 최고시청률 7%까지 육박하며 ‘응답하라 1997’를 뛰어 넘는 속편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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