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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BNK 포워드 노현지 영입...신인지명권 2장 양도

이석무 기자I 2022.05.31 18:38:40
BNK썸에서 우리은행으로 트레이드 된 노현지. 사진=WKBL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프로농구 BNK 썸 노현지(176cm·포워드)가 우리은행으로 이적한다.

우리은행은 “BNK 썸에서 노현지를 영입하는 대신 2022~23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우선 지명권(1, 2라운드)을 내줬다”고 31일 밝혔다. 단, 지명 순서에서 우리은행이 BNK보다 앞설 경우에만 지명권 양도가 성립된다.

노현지는 2011 WKBL 신입선수 선발회 2라운드 4순위(전체 10순위)로 KDB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정규리그 통산 282경기에 출전, 평균 4.0득점, 2.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신한은행 최지선(175cm·포워드)과 삼성생명 박경림(170cm·가드)은 무상 트레이드를 통해 각각 KB스타즈와 BNK썸에 합류한다.

KB스타즈로 이적한 최지선은 온양여고 출신으로 2018~19 WKBL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5순위(전체 5순위)로 신한은행에 입단했다. 정규리그 통산 18경기 평균 1.6득점, 0.3리바운드, 0.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BNK 썸의 유니폼을 입게된 박경림은 수원대 출신으로 2020~21 WKBL 신입선수 선발회 2라운드 5순위(전체 11순위)로 삼성생명에 지명됐다. 정규리그 통산 3경기에서 평균 1.7득점, 0.3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웨이버, 은퇴, 임의해지 선수 관련 정보는 선수 등록 마감 기한인 6월 15일 이후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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