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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회식 수당, 고기 굽고 탬버린 흔들어 받는 돈이 무려...

박종민 기자I 2013.04.10 20:02:28
▲ 극 중 회식에 참여한 김혜수가 회사에 시간 외 수당을 청구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 KBS2 ‘직장의 신’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공개된 회식 수당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는 회식에 참여한 미스 김(김혜수)이 다음날 회사에 시간 외 수당을 청구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극 중 퇴근 후에는 회사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계약직 미스 김은 동료 직원들의 설득과 시간 외 수당을 받는다는 조건으로 회식자리에 참석했다.

미스김은 계약에 따라 화려한 손놀림으로 고기를 굽고 폭탄주를 만들었다. 2차 노래방에서는 부장 황갑득(김응수)의 노래가 시작되자 음악에 맞춰 현란한 탬버린 댄스로 눈길을 끌었다.

다음날 미스 김은 시간 외 수당으로 고기 굽기에 20만 원, 탬버린 치기에 40만 원을 청구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장규직(오지호)은 “말도 안 된다. 바로 잡아야 한다”며 화를 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받고 싶다”, “회식 수당 엄청나네”, “미스김과 장규직의 기싸움 재미있다”, “미스 김, 부럽다”, “우리 회사에도 도입하자”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직장의 신’은 시청률 12.1%(AGB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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