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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김성민 죗값 치르고 돌아왔으면"

양승준 기자I 2011.01.11 14:28:53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11일 방송

▲ 방송인 이경규와 김성민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배우 김성민에 대해 "안타깝지만, 그 친구를 위해 잘 잡혀간 것 같다"고 했다.

이경규는 최근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서 김성민이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한 것에 대한 생각을 묻자 "(김성민이)자숙하고 하루 빨리 죗값을 치르고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땐 아마 많은 분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주실 것"이라고 동생을 챙겼다.

이경규는 또 김성민이 구속 전 보낸 문자 얘기도 들려줬다. 이경규는 "(김성민이) 떠나면서 내가 대상을 받는데 해가 될까봐 미안하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했다.

이경규가 김성민에 대한 안타까운 속마음을 털어놓은 이번 '승승장구' 녹화는 11일 방송된다.

이에 앞서 김성민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필로폰 상습 투여 및 밀반입 혐의로 체포,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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