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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트럼프 美대통령 만난다…만찬 공연 출연

김윤지 기자I 2017.11.06 15:43:42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박효신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

박효신은 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 초청 국빈 만찬 공연에 출연한다. 그는 자신이 작사·작곡하고 노래한 ‘야생화’를 연주자 정재일 및 KBS 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춰 부를 예정이다.

이밖에도 KBS 교향악단은 한미 양국의 관계가 탄탄한 행진이 계속 되길 바라는 의미로 ‘경기병서곡’ 등을 연주한다. 정재일은 국립창극단의 소리꾼 유태평양씨와 함께 ‘비나리’를 사물놀이 가락 위에 현대적으로 재구성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7~8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1992년 노태우 대통령 당시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대통령 이후 25년 만에 국빈자격으로 방한한다.

저녁 만찬에는 두 정상 내외와 양국 각계 주요 인사 등 120명이 참석한다.

박효신은 1999년 데뷔 후 정규 앨범 7장, 스페셜 앨범 3장, 디지털 싱글 4장을 발매했다.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팬텀’ 주연 배우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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