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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열린 아시아 최초 KAPP 챔피언십 레이스 성료

주미희 기자I 2023.05.15 18:42:34
KAPP 아시아 챔피언십 레이스(사진=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2023 서울 패들서프(SUP) 국제대회 KAPP 아시아 챔피언십 레이스(KAPP ASIA CHAMPIONSHIP RACE)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3일부터 양일간 뚝섬 한강공원 일대 서울시 윈드서핑장 둔치 및 잠실대교 하류에서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KAPP) 아시아 챔피언십 레이스가 개최됐다.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을 받고 APP와 KAPP, 드림스코프가 주최·주관한 본 대회는 대한민국 최초의 패들서프(SUP) 챔피언십으로, 남녀 각각 프로암(PRO-AM), 오픈(OPEN), 초등, 중등, 고등&성인으로 나눠 13일 단거리 300M, 14일 장거리 레이스를 치른 뒤 시상을 가졌다.

프로암 부문 단거리, 장거리 종합 순위로 1위는 남자부 다구치 라이(일본), 여자부는 임수정이 올랐다. 1위에게는 상금 3000 달러(약 400만원)와 함께 트로피가 수여됐다.

오픈 부문 단거리, 장거리 종합 순위 1위는 남자부 인룬(홍콩) , 여자부는 박호연이다. 1위는 상금 800 달러(약 107만원)와 트로피를 받았다. 이밖에 초등, 중등, 고등&성인 부문 입상자에게도 다양한 시상품이 제공됐다.

박상현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 회장은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SUP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한강에서 수상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매년 국제대회를 개최할 것이며, APP의 국제 라이선스를 갖고있는 KAPP는 해외 선수들과 가족이 함께 대한민국 서울에서 대회를 비롯해 관광명소를 함께 투어하고 즐길수 있도록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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