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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은 28일 발표된 세계랭킹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뛰어오른 3위에 올랐다. 3위였던 전인지(23)는 4위로 밀렸다.
27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클래식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게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올 시즌 우승 없이도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꾸준한 성적이 비결이다. 유소연은 올 시즌 두 차례나 준우승에 올랐고, 지난해 말부터 7개 대회 연속 톱10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9경기 연속 컷 통과 기록도 진행 중이다.
기아클래식에서 통산 3승을 달성한 이미림(27)은 지난주 14위에서 7위로 7계단 점프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75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냈다.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근소한 차이로 리디아 고를 추격하고 있다.
장하나(25)와 박인비(29), 양희영(28)은 6~8위를 형성했다. 김세영(24)은 10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