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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쿨 유리, 신랑 손잡고 결혼식 '입장'

최은영 기자I 2014.02.22 21:55:17
22일 결혼한 쿨 멤버 유리와 남자친구 사모씨.(사진=올제스튜디오)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비공개로 치러진 혼성그룹 쿨 멤버 유리(본명 차현옥·37)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유리는 22일 오후 6시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라드 베일리에서 가족과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속에 4년간 교제해온 사모씨와 결혼했다.

신랑 사씨는 6세 연하로 미국에서 활동 중인 골프 선수다. 골프 관련 사업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다 유리가 사업차 미국에 들렀을 때 만남이 계기가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 준비를 도맡아온 아이웨딩 측은 “4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예식이 치러졌다”고 전했다. 쿨 김성수, 이재훈을 비롯해 백지영-정석원 부부, 김이지, 채리나, 손담비, 왁스 등 동료 연예인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가수 이지혜는 결혼식 들러리로 나서는 각별함도 보였다.

주례는 신랑의 아버지가, 사회는 방송인 정준하와 윤정수가 맡았다. 축가는 절친한 친구인 가수 백지영을 비롯해 이정, 문명진이 불렀다. 유리는 친구들의 진심 어린 편지와 노래에 감동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결혼한 유리 커플은 오랫동안 외국생활을 해온 신랑의 뜻에 따라 한국에서 배낭여행을 하며 신혼을 만끽할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남편이 살고 있는 미국에 마련했다. 유리는 당분간 연예활동을 중단, 미국에서 결혼생활에 전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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