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자전거 타고 '녹색 환경 지킴이' 앞장

김은구 기자I 2009.09.22 18:07:05
▲ 개그맨 박명수가 22일 '푸른 하늘 자전거 길'로 시범 지정된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있다.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녹색 환경 지킴이로 나섰다.

박명수는 22일 ‘세계 차없는 날’을 맞아 수원 화성 행궁 광장에서 펼쳐진 ‘푸른 하늘 자전거 길’ 시범 지정 기념행사에 환경부 녹색 생활 실천 지킴이로 참가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자신의 자전거를 타고 나오는 등 평소 자전거마니아로 알려진 박명수는 이날 행사에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녹색 실천의 일환으로서 자전거 이용의 중요성을 알려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데 앞장섰다.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이날 수도권 및 전국 주요 도시에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대중교통 및 자전거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차 없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차 없는 날’ 연계 그린스타트 녹색생활 캠페인은 서울, 경기, 강릉, 전주, 춘천, 속초, 서산, 익산 등에서 자전거 페스티벌 및 대행진, 기후변화 사진전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한편 ‘푸른 하늘 자전거 길’은 전국 지자체별로 온실가스 배출량과 대기오염 측정 등을 통해 가장 맑고 푸른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자전거 통행구역을 해당 지자체와 환경부가 협의해 선정한다. 올해는 ‘차 없는 날’을 맞아 경기도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했다.

환경부는 앞으로 ‘푸른 하늘 자전거 길’을 전국적으로 확대 지정,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상징적인 녹색실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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