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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103번째 소개팅에서 드디어 연애를 시작하게 된 심현섭의 근황이 공개된다. ‘소개팅 100번 한 남자’로 불리는 심현섭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많은 소개팅을 진행했지만, 계속 실패의 쓴맛을 곱씹어야 했다.
그러던 중 지난 4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울산에서 만난 소개팅녀에게 정식 교제를 요청하는 심현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소개팅 상대는 심현섭에게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게 ‘썸’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400km 거리를 뛰어넘어 장거리 연애를 이어온 심현섭은 수많은 기차표 인증과 함께 사랑꾼 근황을 전한다. 제작진은 심현섭의 연애를 리얼하게 담는다.
13일 제작진이 선보인 선공개 영상에서 심현섭은 “그녀랑은 멀리 살면 안 된다... 여기가 신혼집이 될 수도 있다”며 울산에서 지낼 집까지 마련한 심현섭의 예비 신혼집이 공개됐다.
울산 시민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심현섭은 “제가 몸담은 회사 울산 지점의 오픈식이 있어요. 거기에 그녀가 온다”고 예고했다. 오픈식 당일, ‘울산 왕썸녀’는 심현섭에게 ‘꿈에 오빠가 나왔어요’라는 애교 만점 메시지를 보내 웃음을 선사했다. 드디어 심현섭의 여자친구는 17일 방송에서 최초 공개된다.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