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 시상자 나선다

이병헌(사진=BH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이병헌이 제74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의 시상자로 나선다.

30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은 다음 달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휴양지 칸에서 열리는 영화제 폐막식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이병헌이 시상하는 부문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찬욱 감독이 2017년 칸국제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무대에 선 바 있다. 박찬욱 감독은 그해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초청돼 영화제에 참석했다. 배우로는 이병헌이 처음이다.

이병헌은 올해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비상선언’으로 한재림 감독, 송강호, 임시완과 함께 칸을 밟게 됐다. 송강호는 올해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포함됐다.

‘비상선언’과 함께 홍상수 감독의 ‘당신 얼굴 앞에서’가 신설된 칸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