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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강수지 부부, ‘똥강아지’ 녹화장서 결혼 축하

김윤지 기자I 2018.05.25 08:46:10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맨 김국진-가수 강수지 부부가 결혼 후 첫 일정으로 ‘할머니네 똥강아지’를 택했다.

MBC 교양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 측은 24일 MC로서 녹화차 상암 MBC 라운지를 찾은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25일 공개했다.

이날 제작진은 부부로 첫발을 딛는 김국진-강수지를 위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MBC 라운지 계단에 꽃잎을 가득 뿌려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고, 두 사람이 주인공인 영상을 준비했다. 1990년대 톱스타였던 두 사람은 과거 많은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다.

사진=MBC
김국진은 과거 공공연하게 강수지가 이상형이라고 언급한 바 있었으나 강수지의 선택은 아슬아슬하게 빗겨나갔다. 인연의 끈을 놓지 않은 두 사람의 운명 같은 인연을 조명한 약 2분짜리 영상을 본 두 사람은 “저런 일도 있었냐? 기억도 안 나는 데 이걸 찾아내다니 대단하다”며 놀라움과 함께 시종일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녹화에 함께 참석한 양세형, 장영란과 배우 김영옥 역시 부부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에게 축하와 덕담을 나누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결혼 58년 차인 대선배 김영옥은 직접 준비한 케이크와 함께 “재미지게 살길 바란다”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 현장을 담은 ‘할머니네 똥강아지’ 0회는 오는 5월 31일 저녁 8시 55분 방송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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