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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전지현 라이벌로 '별남' 출연? "확정은 아냐"

최은영 기자I 2013.10.01 14:04:16
소이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제기된 배우 소이현의 출연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HB엔터테인먼트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소이현이 전지현이 맡아 연기하게 될 주인공 천송이의 절친한 친구이자 경쟁자인 유세미 역할로 물망에 오른 것은 사실이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도 여러 후보를 두고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별에서 온 남자’는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이 주연으로 나서고,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의 장태유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서로 다른 행성의 남녀가 서로에 대한 오해와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로 전지현이 인기 정상의 국민 여배우 천송이 역을, 김수현이 외계에서 400년 전 조선에 와 살다 지구인과 사랑에 빠지는 남자 도민준을 연기한다.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기대가 큰 만큼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배우들을 캐스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조만간 전지현·김수현 이외의 캐스팅도 마무리될 것”이라는 말로 준비 과정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음을 알렸다.

이 드라마는 올 연말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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