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한국이 그들의 축구 역사에 또다른 역사적인 한 장을 추가했다."
한국 축구의 첫 원정 16강 진출에 외신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AP통신 등 외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더반 모세스마비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나이지리아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한 뒤 "한국이 B조 조별리그를 통과했다"며 승리 소식을 전했다.
AP통신은 "한국은 월드컵의 정규 손님이었다"며 "하지만 앞선 7번의 도전에서 한 번을 제외하고는 1라운드에서 떨어지는 실망스런 결과를 낳았다"고 그간 한국이 겪어왔던 수난의 월드컵 도전사를 소개했다.
한국은 2002년 홈에서 열린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룩한 바 있다. 그러나 원정에서는 단 한 차례도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AP통신은 "이날 16강 진출로 한국은 그들의 축구역사에 기억에 남을 한 장(章)을 추가했다"고 한국 축구의 업적을 평가했다.
이어 "심판의 종료 휘슬이 울리고 한국 벤치의 선수들은 모두 그라운드로 달려나와 서로를 얼싸 안았다"며 "그들은 축하해 주는 팬들 앞에서 기쁨의 춤을 췄다"고 현장 분위기를 묘사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6일 우루과이와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8강 진출을 놓고 한 판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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