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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타임키퍼' 오메가, 첨단 계측 기술로 미래 올림피언 꿈 기록

이석무 기자I 2024.01.22 18:48:08
오메가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공식 타임키퍼로 나서 미래 올림피언들의 꿈을 기록한다. 사진=오메가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는 지난 19일 개막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도환희의 순간을 함께한다.

오메가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애서도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오메가가 청소년올림픽에서 공식 타임키퍼 역할을 맡는 것은 2010 싱가포르 하계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이 7번째다.

오메가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도 모션 센서와 포지셔닝 시스템 등을 통해 81개 세부 종목에서 1900여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순간을 공정하게 기록한다는 각오다.

오메가 측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도 올림픽 무대와 유사한 조건으로 기술을 측적한다”며 “타임키퍼로서 탁월함을 증명함과 동시에, 주니어 선수들의 올림픽에 대한 꿈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오메가는 경기 결승선에서 초당 1만장의 디지털 이미지를 찍을 수 있는 포토피니시 카메라와 실시간 경기 기록을 볼 수 있는 스코어 보드, 스타팅 게이트와 전자 출발 신호용 피스톨 등과 같은 올림픽 타임키퍼로서의 최신 장비를 대회장 곳곳에 설치했다..

오메가 측은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데다 동일한 장소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익숙한 환경이다”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미래의 유망주들이 서로 경쟁하고 본인의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완벽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성장을 지원하는데 이상적인 환경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메가는 1932년 LA 올림픽을 시작으로 30번의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역할을 해왔다. 100주년이 되는 2032년 호주 브리즈번 올림픽까지 IOC와 타임키퍼로의 계약이 체결돼 있다.

뿐만 아니라 초대 청소년올림픽 대회인 2010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2020년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까지 청소년올림픽 타임키퍼로 활약하며 주니어 선수들의 꿈을 응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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