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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교통사고를 당해 당분간 활동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소속사 측은 "큰 부상은 아니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29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영이 타고 있던 차량은 지난 28일 오전 9시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전 휴게소 부근에서 차선을 침범한 한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병원에 긴급 후송된 수영은 주치의로부터 "천추골 골절로 인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천추골은 등 뒤쪽에 있는 척추 부근의 추골인데 쉽게 설명하면 수영은 이 중 일종의 마지막 부분인 꼬리뼈 부근에 금이 간 것"이라며 "많은 분이 염려하실 만큼 큰 부상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정밀 진단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아 총 얼마 간의 치료 기간이 소요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가을께 컴백 일정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단 이번 사고로 수영은 9월2일부터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도쿄돔 공연`을 비롯해 같은 달 10, 11일 예정된 대만 콘서트 등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한편 수영은 사고 당시 시각 장애우들을 위한 실명퇴치 운동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수영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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