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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고 최진실 2주기 추모식이 전 남편 조성민과 `최진실 사단`으로 불렸던 지인들의 참여 속에 엄숙히 치러졌다.
추모식은 2일 오전 11시 고인의 유골이 안치된 경기도 양평 갑산공원에서 엄수됐다. 이 자리에 고인의 어머니 정옥순씨를 비롯해 두 자녀, 그리고 전 남편 조성민도 참석했다.
또한 고인과 생전 두터운 인연을 쌓으며 `최진실 사단`으로 불렸던 이영자 홍진경 정선희 엄정화 등도 참석했다. 이영자는 유족을 대신해 추모객들을 맞았으며 홍진경은 임신 8개월의 몸으로 참석해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초모식은 기독교식으로 약 30분 간 진행됐다. 고 최진실의 묘역 추모식이 끝나자 정씨가 참았던 눈물을 쏟았고 그런 그녀를 조성민 곁에서 위로했다.
또 지난해 1주기 추모식 때 참석했던 고 최진영의 납골묘가 누나 옆에 나란히 누워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2일 마흔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