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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미세스타운'서 키스신 첫경험

김은구 기자I 2009.11.04 16:27:04
▲ 최송현(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아나운서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최송현이 키스신 연기에 처음 도전했다.

최송현은 13일 첫 방송될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에서 연하의 꽃미남 노민우와 키스신을 촬영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 빌리드베일리에서 열린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드라마 초반 하이라이트를 편집한 시사물에서 최송현은 노민우와 제법 농도 짙은 키스신을 선보였다.

최송현이 아나운서로 근무하던 KBS에서 사직을 하고 연기자로 데뷔한 뒤 키스신을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송현은 첫 키스신에 대해 “노민우도 키스신이 처음이어서 부담은 덜했다. 편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는 세 남자가 동시에 죽거나 실종된 뒤 남은 아내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최송현은 나이 많고 돈 많은 남편과 결혼했지만 젊은 애인도 있고 타고난 애교에 성형수술로 미모가 무기가 된 외모지상주의자 재키정 역으로 출연한다. 아나운서 출신인 최송현에게는 파격적일 수도 있는 캐릭터다.

그러나 최송현은 “너무 파격적이거나 일상에서 찾아볼 수 없는 캐릭터는 아니다. 울고 웃고 화도 내는 등 감정표현이 다양하고 너무 가볍지 않은 캐릭터여서 욕심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닝머신에서 넘어지고 맞고 쓰러지는 등 몸개그가 많아 멍투성이가 됐다. 첫 주연인 만큼 책임감이 커져 노력과 준비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함께 있던 이아현은 “최송현이 아나운서 이미지를 빨리 벗고 싶다고 했는데 이번 역할에 빨리 적응해 잘해내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에는 이들 외에 오현경, 송선미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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