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컴백' 퓨어킴, 관능적 눈빛 담은 티저 영상 '눈길'

퓨어킴 미니앨범 티저 영상(사진=미스틱89)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퓨어킴이 미니앨범 음원 발표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소속사 미스틱89가 1일 저녁 퓨어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officialpuerkim)와 미스틱89의 공식 트위터 계정(http://twitter.com/Mystic_89)에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 퓨어킴은 과일을 깎다가 베인 듯 손가락을 붙잡고 관능적인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영상은 붉은 원피스를 입은 퓨어킴이 탁자 위에 놓인 과일을 깎는 모습과 함께 ‘Purifier. 2014. 9. 2’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앞서 티저 이미지 공개 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온 퓨어킴은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을 졸업한 재원이다. 2011년 영어 EP ‘Mom & Sex’와 2012년 한글 가사로만 이뤄진 첫 번째 앨범 ‘이응’을 한국에서 선보여 오묘하면서도 깊은 목소리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런 퓨어킴을 눈여겨 본 미스틱89 대표 윤종신은 2013년 그녀를 전격 영입했다. 이후 2014년 1월 첫 디지털싱글 ‘마녀 마쉬’를 선보인 퓨어킴은 9월 새 미니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다.

퓨어킴은 이번 미니앨범을 통해 자신이 여성으로서 20대를 지나오며 느꼈던 소소하면서도 진심 어린 감정들을 자신의 목소리로 농축해 6곡 안에 담아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퓨어킴은 2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했다.